[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4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공립고등학교 재산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연수 내용으로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사용허가(대부) 방법 및 절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또 지진 및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시설 재난공제회 가입 및 복구비 신청 등 평소 문의사항이 많은 실무 중심의 연수로 진행됐다.

김기오 재무과장은 “재산업무가 전문적이고 복잡해 학교현장 직원들이 업무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실무자들이 재산업무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재산관리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