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수출입은행이 2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전 세계 투자자들 대상의 글로벌본드를 총 25억 달러 규모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채권은 만기와 금리조건이 다른 4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쿼드러블 트란쉐(Quadruple Tranche)’ 구조로 이뤄졌으며, 3년 만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각각 7억5000만 달러 규모와 5년 만기 3억 달러, 10년 반 만기 7억 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3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이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에 0.46%포인트를 더한 수준이고, 고정금리 채권은 미국 3년 만기 국채금리에 0.6%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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