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청주시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센터 사업 등에 착수했지만 민간사업자 공모가 한 차례 유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협약의 내용은 ▲옛 연초제조창 부지 복합개발 사업 협력 ▲선도지역 외 신규 도시재생사업 발굴 ▲공동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다.

조현태 LH 행복주택본부장은 “청주 도시재생사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선도지역 경제기반형사업 중 첫 사업으로 그 위상과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옛 연초제조창 부지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