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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현대자동차 임금협상이 5개월 만에 타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의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63%의 찬성표가 나와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을 1차 안보다 4000원 올린 7만2000 원 인상과 성과급 350%에 격려금 330만 원 지급, 지난해보다 30만 원 많은 50만 원짜리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한편 이번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의 파업으로 14만2000대, 3조1000억 원 생산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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