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SK텔레콤이 다자녀 가구, 구직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마련해 화제다.

SK텔레콤은 19일 다자녀가구의 미성년 셋째 아이부터 막내까지 매월 통신요금을 5500원씩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만 18세 이하의 셋째 자녀부터 막내까지 매월 통신요금에서 55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가족 고객은 부모 중 1명과 3명 이상의 자녀들이 2017년 11월까지 이 혜택을 신청하면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계속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구직자 편의를 위해 2017년 4월까지 고용노동부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 이용 시 데이터 차감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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