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시가 서울지하철 삼각지역 인근에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짓고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백범로99가길 일대(면적 8671.1㎡ 구역)를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구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직접 추진하는 최초의 뉴스테이 사업으로, 일대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이 교차하는 역세권으로 인근에 용산초등학교가 있다. 지하 7층~지상 37층, 연면적 9만9979㎡ 규모의 임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사업승인을 거친 뒤 다음달 말 착공해 2018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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