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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애플의 신작 프리미엄폰 ‘아이폰 7’이 정식 출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21일 오전 전국 주요 매장에서 아이폰 7 출시 행사를 열며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SK텔레콤 강남 직영점, 광화문 KT스퀘어,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 등 출시 행사장 앞에는 이틀 전부터 숙식을 하며 아이폰 7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상당수에 달했다.

이통3사는 공시지원금(보조금)을 조기 발표하고 아이폰 7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판매 준비를 하고 있다.

색상은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로 총 5종류다. 아이폰 7 화면 크기는 4.7인치, 무게는 138g에 달한다. 아이폰 7 플러스 모델은 5.5인치, 무게는 188g이다. 전작과 달리 3.5㎜ 이어폰을 꽂는 구멍을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별도로 판매한다.

한편 아이폰 7은 한국 시장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예약판매 첫날인 지난 14일에만 10만 대 이상 팔리며 조기 마감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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