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카카오는 조수용 제이오에이치 대표를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네이버 디자인 총괄 출신이다. 그는 네이버 분당사옥 ‘그린팩토리’ 건물과 네이버의 검색창 등을 디자인했으며, 광화문 ‘디타워’의 내부 설계도 맡았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내정은 이 회사의 전사적 기업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그가 책임질 분야는 카카오의 기업 브랜드는 물론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용자 경험,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등이다.

조수용 내정자는 “대표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지금까지 구축해온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카카오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사용자 경험을 세심하게 다듬어,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아름답고 즐겁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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