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주택임대차보보법상의 상한선인 5.0%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의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5.3%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포인트 하락했다.

자치구별 전월세전환율은 ▲강북구(6.2%) ▲금천구(6.2%) ▲용산구(6.0%)가 높게 나타났다. 상한선인 5%를 넘지 않는 자치구는 ▲서초구(4.59%) ▲강동구(4.65%) ▲송파구(4.75%) ▲광진구(4.8%) ▲강남구(5.0) 등 5개구뿐이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마포·은평)이 5.7%로 높았다.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은 4.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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