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온라인뉴스팀]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사진=송승진기자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지난 3월 열린 2016 F/W시즌과 같이 ‘서울컬렉션’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로 분리해서 진행됐다.

사진=송승진기자(현아)

우선 패션 디자이너들의 마케팅 행사인 ‘서울컬렉션’에서는 DDP 내 알림 1관과 알림 2관에서 총 41회의 패션쇼를 선보였고,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들의 수주전문 트레이드 쇼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서는 오후 12시, 2시, 5시 하루 3회, 26개 브랜드가 참여, 총 14회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사진=송승진기자(이주연)
사진=송승진기자(최강희)
사진=송승진기자(김소현)

또 이번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패션전문 복합쇼핑몰 두타몰이 지원하는 서바이벌 패션-K 갈라쇼,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우 등 역량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육성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파슨스 디자인스쿨 전 학장인 사이먼 콜린스(Simon Collins), 이탈리아 바이어 협회 대표 마리오 델 올리오(Mario Dell’Oglio), 미국 삭스 피프스 에비뉴 백화점의 부사장인 에릭 제닝스(Eric Jennings) 등 해외 패션 비즈니스 및 PR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국내 디자이너 및 패션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 및 패션 온라인 시장’을 주제로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갖는 글로벌 멘토 체제도 지난 시즌에 이어 계속됐다.

사진=송승진기자
사진=송승진기자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인 정구호 디자이너는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국내외 프레스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 패션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패션 모티브의 시민문화 축제로 구성됐다”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혜자 명예 디자이너의 아카이브 전시를 무료 개방하고 전 컬렉션 영상을 서울패션위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로 스트리밍 하는 등 패션 전문가만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송승진기자(왼쪽부터 최희, 한은정, 오윤아)
사진=송승진기자(왼쪽부터 박은지, 공현주, 최희)

한편 패션 열기만큼이나 스타들도 총 출동해 패션쇼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아, 지숙, 조권, 육성재, 최강희, 손나은, 전효성, 수영, 존박 등이 참석해 패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 이들은 색다른 의상과 소품 등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해 행사장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정리=온라인뉴스팀>
<사진=송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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