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북한의 직업총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만년재보로, 고귀한 밑천으로 간직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위한 총진군에서 핵심이 되고 선도자가 되어 시대와 혁명 앞에 지닌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 중앙위 부장 리일환, 당 중앙위 부위원장 최룡해와 김기남, 직업총동맹 위원장 주영길 등이 기념사진 촬영에 함께 참석했다.

한편, 지난 25~26일 평양에서 열린 직업총동맹 7차 대회는 지난 1981년 6차 대회가 있은 후 35년 만에 열렸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직업총동맹이 '노동당의 방조자'가 될 것을 강조하는 서한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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