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 실적은 순이익이 980억원으로 컨센서스(890억원)를 10% 웃도는 좋은 결과였다”면서 “취급고는 28조9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9% 늘어나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영업 호조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3분기 취급고를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신판 9.4%, 카드론 8.1% 등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구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수가 부진한데도 카드 시장 성장이 유지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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