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가 ‘에스프린팅솔루션’ 주식회사로 분한 뒤 신설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삼성전자는 1일 “에스프린팅솔루션이 스마트 UX 센터 등의 차별화된 프린팅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분할해 사업부 지분 100%와 해외 자산을 글로벌 프린팅 업계 1위 기업인 휴렛 패커드(이하 HP)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합병은 2017년 하반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이 HP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국내외 시장에서 변함없이 사업을 지속하게 되며 국내 시장에서는 합병 후에도 HP의 잉크젯 모델을 포함,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삼성 브랜드로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김기호 에스프린팅솔루션 대표이사는 “합병 후에는 라인업 통합 시너지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프린팅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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