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검찰이 최순실 씨의 금융거래와 관련해 시중은행 4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밤 신한·KB국민·SC제일·우리 은행 등 시중은행 4곳의 본사를 찾아 압수수색했다.

최 씨는 자신 소유의 서울 강남 건물 등을 담보로 국민은행으로부터 약 5억 원의 대출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특혜대출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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