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는 2일부터 4일까지 호주 아들레이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태평양 3R포럼을 참관했다.

이번 포럼은 호주(환경부), 일본(환경청),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아.태 지역 30개국 이상 대표단과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자원고갈에 대처하고 2030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진전된 3R(폐기물의 감량화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과 자원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09년 창립됐다.

7차 포럼에서는 자원효율성을 극대화해 경제기회를 창출할 다양한 정책과 협력체계, 기술수단 등을 논의하고 3R 기술의 진보와 수행사례 등에 관한 탐구, 중소기업 녹색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방법과 협력 메카니즘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몰디브에서 열린 제 6차 포럼에서 한국 대표단(환경부,공단,과학원)은 생활폐기물 영역의 사업기회와 향후 발전방향 등 우리나라의 정책 우수사례를 아태지역에 소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3일, 하노이 3R선언 국가별 분임토론과 주요 이행성과 발표에서 한국은 오길종 연구원이 대한민국의 주요 3R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포럼을 참관한 수원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참여국들의 순환자원의 효율성과 회복력 있는 도시 구현을 위한 성과 등을 벤치마킹하고 자료를 수집해  미래 환경을 이끌어가는 환경도시 수원에 접목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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