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지현 객원기자] 영하로 떨어진 날씨 만큼이나 창업시장이 얼어붙은 지 오래다. 치열한 경쟁 구도 탓에 신장개업 가게 10곳 중 6곳은 3년 안에 폐업한다는 통계청의 발표는 냉담한 현실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비창업자들 및 주부창업자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안정적인 아이템을 찾는 것이다. 음식점창업의 경우 계절이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매출의 굴곡이 크기 때문에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핫도그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린 시절 추억의 간식으로 기억된다. 특히 설탕과 케찹을 가득 묻혀 먹던 핫도그는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랑받던 대표적인 국민간식이었다. 수제 발효 핫도그전문점 ‘비엔나핫도그’는 어린시절 추억의 맛 핫도그에 트렌드한 맛을 입힌 대중적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비엔나핫도그는 비위생적인 길거리 음식이 아닌 고급 간식으로 핫도그고급화를 선언했다. 우리 밀이 첨가된 33가지의 재료와 90분간의 발효 반죽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의 간식을 걱정하는 엄마들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로 인식된다. 핫도그의 핵심인 소시지는 국내산돈육을 사용하며 자연 생치즈를 넣은 프리미엄 콘도그를 제공한다.

반죽은 현미찹쌀, 쌀가루, 오트밀, 발아현미, 율무, 팥, 밤, 찰보리, 아몬드, 표고버섯 등을 넣은 곡물믹스파우더, 시금치, 브로콜리, 생 당근, 옥수수가 담긴 야채믹스파우더 등을 사용한다. 이 때 반죽은 물이 아닌 발효 실반죽기법을 사용한다.

한편, 비엔나핫도그는 오는 15일 서울, 17일 대구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대표전화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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