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재개발 구역 시공사로 대우건설, GS건설, SK건설 사업단이 확정돼 재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산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5일 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우·GS·SK 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이번 시공사 입찰에는 대우·GS·SK 사업단 이외에도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사업단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성구역 재개발은 산성동 1336번지 일대 15만2837㎡(4만6233평) 면적에 지하 4층부터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3541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도시 재개발사업이다.

한편 산성구역 재개발은 지난 6월 첫 입찰에서 대우·GS·SK 사업단만 입찰에 신청해 유찰됐고 이어 지난 8월 두 번째 입찰에는 참여 건설사가 없어 진행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3차 입찰이 이뤄지지 않았을 시 시공사가 수의계약으로 선정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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