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탈주민(탈북민)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진행한다고 통일부는 8일 밝혔다. 

통일부는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채용 시험 규모는 행정7급 1명, 행정9급 2명 등 모두 3명이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최종합격자를 이달 말에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거쳐 행정7급, 행정9급 등 모두 5명의 탈북민이 정규직으로 채용됐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는 “탈북민에게 정규직 공무원 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탈북민 사회 내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사회 다양성 및 개방성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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