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정민 기자]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이 2017학년도 전반기 신입생(석사과정 야간)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안전∙리더십∙코칭심리학, 범죄 및 법정심리학 등 4개 전공으로 학사학위취득자와 학사학위취득예정자,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학사과정 출신학과 및 전공과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와 면접에 각 100점씩 부여해 총 200점 만점으로 선발하며 서류 심사에서는 학업계획서와 학사성적(백분율)을 면접 심사에서는 이론적 지식 및 실무능력, 연구수행능력, 교양 및 인성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로 유웨이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원서접수후 입학원서와 수험표를 출력, 제출서류를 함께 동봉해 28일 오후 6시까지 교학지원팀에 등기 또는 방문 제출해야만 1단계 서류심사를 치를 수 있다. 면접은 오는 12월 10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달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은 2년 6개월 동안 5학기로 운영되는데 3학기 커리큘럼을 총 5차 학기의 수업연한동안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학과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임상심리사, 심리검사개발원 등을 양성하는 임상심리학 전공에서는 최근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심리적 부적응 문제와 심리 장애에 대한 연구, 평가, 치료를 돕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심리치료, 정신병리학, 신경심리평가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상담심리학 전공에서는 가족상담평가, 이상심리와 상담, 체계론적가족상담 등과 같이 개인, 집단, 가족 대상의 상담 이론과 기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졸업 후 상담심리사, 청소년 상담사 등의 진로를 계획해 볼 수 있다.

조직심리학, 안전심리학,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 등을 익히는 안전∙리더십∙코칭심리학 전공을 선택하면 21세기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안전, 리더십, 코칭 등에 관한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접근 방법을 적용해 사람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실용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범죄 및 법정심리학 전공은 법적인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구를 확보한다는 목적 아래 각종 법 집행 현장에서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적인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주요 전공과목으로는 형법기초이론부터 범죄피해자학, 교정학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의 학과별 세부 커리큘럼 및 신입생 모집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교학지원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