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전산원 전산실습실 내부전경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2017년 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면접전형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입학을 통해 인 서울 대학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하 동국대)가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관계자는 “매년 수능 전 후로 입학상담이 매우 활발하다”며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졸업 후 특정 분야 취업에 유리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수도권 4년제와 2년제 대학의 IT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IT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들이 많아짐에 따라 컴퓨터산업의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측은 “현재 동국대 전산원의 IT 관련 과정인 컴퓨터공학과정, 정보보안학과정, 멀티미디어학과정 등에 대한 수험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빠르게 학위를 취득한 후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현재 컴퓨터공학과정, 멀티미디어학과정, 정보보호학과정 등 9개 전공 주간학사과정이있다. 또, 직장인 야간대학교를 고민하는 만 학도를 위해 컴퓨터공학과정, 경영학과정, 관광경영학과정, 행정학과정 등 4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당 전공별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으로 관련 정보는 이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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