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1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집회가 열리면서 이동통신3사가 임시 기지국을 증설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은 광화문 집회를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에 들어갔다.

이통3사는 통화 트래픽 분산을 위해 이동기지국을 평소보다 2~3배로 늘리는 한편, 거치형 기지국도 수십대를 늘렸다.  

특히 광화문 일대 기지국은 평소보다 3배 이상의 통화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통신 비상대기조를 투입,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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