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 이동면에 사는 황오순씨는 지난 22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40포(시가 100만 원 상당)을 이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황오순씨는 매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해 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을 얻고 있다.

심태식 이동면장은 “추운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앞장서는 어르신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면에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을 11월 중 관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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