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지현 객원기자] 12월이 다가오면서 송년 모임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과거 부어라 마셔라 하던 송년회 모임과는 다르게 최근 젊은층에서는 함께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담소를 나누거나 점심 시간을 이용해 식사를 하며 부담 없는 송년 모임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선물을 나누고 파티를 하는 모임 문화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송년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답례품이다. 결혼식이나 돌잔치, 합격, 승진 시 돌리던 답례품이 건전한 송년회 모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년회 답례품으로는 수건이나 비누처럼 실용적인 답례품부터 국수, 잡곡 등 식품류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한 가운데 최근 천안 명물로 유명한 호두과자가 영양 간식 겸 답례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견과류가 들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영양 간식으로 먹을 수 있으며, 부담스럽지 않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선물로 호두과자를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학화호도과자가 대표 영양 간식 답례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34년 문을 연 이후 호두과자의 원조라 할 수 있을 만큼 80여년 넘게 한 자리에서 장수해 오고 있는 학화호도과자는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호두 알이 통째로 들어가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천안 학화호도과자는 천안 구성동 본점과 명동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명동 직영점은 디저트 카페로, 호두과자 외에도 다양한 커피와 아이스크림까지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매장 내에는 무한도전 사진 작가로 유명한 오중석 작가의 작품 사진도 전시되어 있어 마치 작은 갤러리 같은 분위기다.

관계자는 “연말 송년 모임이 늘어나면서 호두과자를 답례품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화학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아이부터 노인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송년회 답례품뿐만 아니라 결혼식과 돌잔치, 각종 모임 답례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시 택배로 하루면 받아볼 수 있으며, 명동 2km이내에서 홈페이지 또는 전화 주문을 통해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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