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가서 직접 생산한 김장채소 오는 30일~12월 3일까지 대동직거래장터와 대성동 고분박물관 주차장

김해시,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경남 김해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류 가격이 많이 올라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는 지역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김장채소를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동직거래장터와 대성동 고분박물관 주차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대동직거래장터에서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성동 고분박물관 주차장에서는 2일부터 3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배추․무, 마늘, 생강 등 김장에 필요한 양념류를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배추는 1망(3포기 묶음)에 5500원, 무는 1다발(소 5개, 대 4개) 3000원에 판매하며,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하다. 판매물량은 배추 1만 포기, 무 5000개로 한정한다. 

김해시 올해 배추 생산량은 27ha 2000톤으로 태풍차바와 잦은 강우에 따른 습해로 지난해대비 10%이상 감소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는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하는 일석이조의 장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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