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 이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만수)는 지난 2009년부터 약 5개월간 매월 2, 4째주 목요일에 관내 거동이 불편한 65세이상 어르신들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7년째 훈훈한 ‘사랑의 목욕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현재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해 12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일동면 소재 온천에서 목욕봉사 후 식사대접을 했으며 2017년 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 29일 실시한 목욕봉사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우유 1000여개를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만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목욕봉사를 다녀온 어르신들이 마냥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뿌듯하고, 우리가 드리는 작은 봉사에 비해 어르신들로부터 받는 따뜻한 마음이 너무나 크다”며 소감을 말했다.

심태식 이동면장은 “주민자치위원 분들의 노고와 후원해 주신 여러 개인․단체․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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