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앞 박사모 등 보수단체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3일 광화문에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20여개 보수단체들이 오후 2시부터 맞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수·진보 단체 모두 오후 1시 40분경 사전 집회를 시작했으며, 박사모와 애국시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마녀사냥을 중단하고, 대한민국을 수호하자"라며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열었다.

박사모 관계자는 "대통령 퇴진이 웬말이냐"며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반란적 폭민정치자들은 물러가라"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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