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12월 1일 자회사 출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3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S&P(Standard & Poor's)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S&P는 Sh수협은행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A-/A-2‘에서 ’A/A-1’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자체적인 재무능력을 평가하는 자체신용등급도 ‘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 또한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이는 성공적인 출범에 따른 자본구조 개선, 연대채무를 해소하는 법적절차 완료에 따른 신용편중리스크 감소, 그리고 향후 충분한 자본적정성과 관리가능한 수준의 자산증가 및 안정적 자산건전성 유지 등이 반영된 결과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부실채권을 지속적으로 줄여온 점, 위험도 높은 산업군에 대한 대출을 축소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 점과 2016년 3/4분기 기준 NPL 비중 1.6%로 전년 동기(2.5%) 대비 개선됐다"며 "경쟁사 평균인 1.7%을 하회하는 점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은행 중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A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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