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남 윤두기 기자] 청양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17 나눔캠페인 현장모금 행사를 가졌다.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지난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의 집중모금기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현장 모금행사는 ‘나의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나눔 문화 확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청양지역자활센터에 각각 승합차 1대씩을 기탁했으며, 한울(주) 백창기 대표가 2000만 원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청양군의 이번 희망 2017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1억923만 원으로 전년 1억604만9000원 대비 3% 상승한 금액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 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금액을 더한 2억9507만8000원의 공동모금회 성금이 사용됐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여러분의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이 될 수 있다”며 “한 겨울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이웃 사랑을 보여주자”는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현장모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청양군 주민복지실과 읍면 복지담당 부서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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