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치택지개발지구 내 대청아파트의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가결됐다.

강남구 개포동 12번지 대치길 변에 위치한 이번 사업대상지는 인근에 대치2단지와 GS개포자이, 일원동성당 등이 있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건폐율 30%이하, 용적률 300%이하, 높이 18층 이하로 지어진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건축면적은 기존 4118㎡에서 8270㎡으로,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인 건물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8층으로 확대된다.

가구수도 882가구에서 900가구로 늘어나며, 주차대수도 490에서 960대로 증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낡은 공동주택 단지 리모델링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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