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위조지폐 감별을 할 수 있게 됐다.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양 기관은 공동으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개발을 완료, 19일 오전 10시 구글 플레이스토어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한다.

이 앱은 이용자가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중 원하는 지폐를 선택, 안내에 따라 위조 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추어 보기, 기울여 보기, 만져보기 등 위조지폐 식별요령을 안내한다. 또 위조지폐 유통시 처벌 조항, 발견 시 행동요령도 알려준다.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이번 앱 개발로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지폐의 위조방지장치를 확인해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위조지폐 유통방지와 피해 예방, 신고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