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개최된 혁신사례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애드워시 슬림’이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 2016’에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이노베이션 타임’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혁신사례 시상식 중 하나로 러시아 연방 경제개발부가 후원하고 비영리단체인 소셜 프로젝트 그룹이 주관해 매년 혁신 인물과 회사, 제품 등을 선정한다.

이 시상식에서 삼성 ‘애드워시 슬림’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코 버블 기술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환경자원 부문에서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코 버블’은 세제를 충분히 녹여서 만든 미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세탁물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침투시켜 세탁력을 높이는 동시에, 옷감 손상을 줄이고 세탁 시간을 단축해 에너지 절감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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