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악 질적·양적인 성장 이뤄냄 알 수 있어...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국내 최대음악저작물 신탁관리단체인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가 작가들로부터 신탁 받아 관리하고 있는 국내 저작물 관리곡수가 50만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협회의 신탁관리저작물의 규모를 통해 국내 음악시장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K-POP으로 대변되는 국내 음악시장이 질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양적인 성장도 이뤄냈음을 알 수 있다”며 “협회 가입한 저작권자의 수도 약 2만4000여 명에 달해 신탁자수 증가에 따라 관리 저작물의 증가폭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음저협은 “협회가 1964년 창립 이래 지난 50여 년간 한결같은 열정으로 아름다운음악을 만들어주신 작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K-POP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의지를 비췄다.
한편 한음저협에 등록된 50만 번째 등록된 관리곡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의 OST를 부른 로코베리의 곡 '항해'다.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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