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추진된다고 28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낡거나 불량한 건축물이 밀집한 구역에 기존 도로는 유지하면서 1만㎡미만의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비사업을 말한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5개 지구를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중랑면목 지구가 최초로 조합설립 동의율(80%)을 달성해 창립총회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인천석정 지구도 오는 2017년 1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행복주택사업을 연계해 일정물량은 LH가 행복주택으로 공급한다”며 “청년층 임대수요가 만은 도심에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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