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방목 산양분유, 아이부터 노인까지 관심집중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가 2003년 국내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누적판매랑 100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국내에서 산양분유의 대표적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동후디스 프리미엄 산양분유’는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후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깨끗하다.

또한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거의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어 유아식에 적절하다.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1/20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 특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산양분유는 태어나서부터 24개월까지 모두 모유 수준의 유당이 담긴 ‘조제분유’로 생산됐다”며 “6개월 이후에도 모유 수준의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기 원하는 엄마들은 반드시 조제분유인지, 조제식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양분유는 소화가 잘 되는 산양유의 장점 덕분에 장 기능이 약해 소화가 어려운 노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산양유에는 올리고당이 우유보다 10배 많이 함유돼 있어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산양유에 있는 유당 성분은 뇌기능 강화와 세포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노인들의 인지기능 유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한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국시장에서는 실버층을 위한 전용 산양분유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 중에서도 영유아는 물론 고령의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해 산양분유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친환경 로하스(LOHAS)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열정을 쏟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07년 국내 이유식 업계 최초로 산양분유, 트루맘의 친환경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한 이래 꾸준히 로하스 제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우유 9개 전제품, 분유 6개, 발효유 8개, 이유식 2개 등 총 25개 품목에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로하스(LOHAS, Life 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개인의 웰빙을 뛰어넘어 개인의 지속건강과 사회와 환경이 함께 웰빙하는 이른바 ‘사회적 웰빙’을 뜻한다.

한국표준협회가 2006년부터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제도를 만들어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과 단체의 제품을 인증해 주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2003년 출시한 산양분유가 탁월한 품질로 엄마들의 입소문을 통해 가치가 널리 알려지며 시장1위에 올라선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하고 정직한 제품으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