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2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7년 시무식과 상반기 임·본부장 워크샵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에게 “올해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략목표를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 2.0’으로 설정해 전략목표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기존과 다른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탁월함을 이뤄 나가자”고 독려했다.

조 행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공감·행복·동행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커뮤니티 고도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혁신’을 이루고, ‘원 신한’ 플랫폼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점심시간 조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본점 20층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직접 떡국을 배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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