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수산물 생산을 위한 대책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은 안전한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를 개발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수산자원연구소, 인하대학교 등의 관련기관이 협력하여 참조기를 이용한 현장적용 실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제를 대체할 방법으로 어류 병원성 세균에 항균 작용이 있는 천연물질을 추출하여 대체재를 개발한 후 사료 첨가제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2016년 10월부터 2개월간 옹진군 영흥도 소재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의 사료첨가 후 면역효과 및 독성검사를 하였고, 혈액 및 병리 조직학적 검사는 인하대학교의 지원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로 항생제 대체재 투입 군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연쇄구균병감염이 2~5배까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으며, 혈액검사로 Lysozyme Activity, GOT, GPT 등 10건의 실험을 한 결과 대체재가 독성없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리조직 판독 및 사이토카인(Cytokine) 검사를 하는 중이며, 최종 시험연구 결과에 따라서 특허출원 및 국내ㆍ외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내 양식 어민들에게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의 우수성을 홍보ㆍ제공하고 항생제 대신 천연물로 대체하여 시민들이 고품질의 안전한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 첨단분석 장비를 갖추고 항생물질의 신속한 검사 체계를 구축하여 유통수산물에 대한 항생제 검사를 확대 하였고, 중금속, 방사능 검사 등도 추가로 시행하여 유해물질에 오염된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을 차단하는 등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지역 수산물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련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품질 안전 수산물 생산과 수산물의 소비확산 및 국민보건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이석규 기자  icsunday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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