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도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도축장 HACCP 운영 적정성 조사·평가’결과 포유류 도축장 78개소 중 인천축산물도매시장삼성식품(주)이 최상위 그룹을 받아 우수 도축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조사·평가는 축산물도축장을 대상으로 영업장관리, 위생관리, 가공시설·설비 관리, 보관·운송관리 등 HACCP 운용 상황 전반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또 한국소비자연맹과 9개 소비자단체 실무자, 수의과대학교수, 14개 지방자치단체 축산물위생담당자 등 실무평가단이 도축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지에 의거 평가한 점수 100점[인프라 10점, 시설위생 30점, HACCP 40점, 미생물검사(일반세균, 대장균) 20점]에 가점으로 부산물위생 상태와 CCTV 설치 등을 합산해 평가가 이뤄졌다.

HACCP 인증을 받은 78개 도축장 가운데 17개 도축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HACCP 적합 판정을 받은 도축장과 집유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운영자금 지원 및 축산브랜드(소·돼지) 평가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전국 78개 도축장 중에서 최우수 그룹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 고무적이며, 이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 및 컨설팅 제공, 현장 기술지도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위생수준이 향상되도록 경영자들의 인식을 개선해온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석규 기자  icsunday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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