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평가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및 기업 체감도 부문 전라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2016년도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산업 활력 경제도시 조성에 따른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29위(s등급)와 기업체감도조사에서 전국 69위(A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전년도에 비해 경제활동친화성에서 143위에서 29위로 기업체감도에서 164위에서 69위로 각각 114순위, 95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기업체감도 지표 중 공무원 태도 평가 전국 8위, 경제활동친화성지표 중 다가구주택신축, 음식점창업, 공공계약부분에서 전국 1위, 도내 14개 지차체 중 경제활동친화성 4위, 기업체감도 2위에 각각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 규제개선과 기업애로해소를 통해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사이버기업지원센터를 구축, 기업체와 실시간 소통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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