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가 개최도시인 전주시에 배정된 패키지 티켓이 전량 판매됐다. 

전주시는 총 7경기를 한 장의 티켓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인 전주패키지 티켓 한정물량 2017매가 지난달 30일부로 매진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U-20월드컵 개별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일반 티켓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일부터 판매된 일반티켓은 개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가격은 조별예선 1만 원~2만 원, 대한민국 예선과 16강 경기는 1만5000원~3만 원, 8강전은 1만8000원~3만5000원, 4강전은 2만 원~4만 원 등 경기와 좌석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장애인(1~3급)과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1명 이상의 단체 구매 고객은 30%, 4인 이상~10인 이하의 단체 구매고객에게는 15%의 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오는 14일까지는 FIFA 파트너사인 VISA 카드 이용자들을 위해 VISA 카드를 통한 결제만 가능하며 조 추첨이 열리는 오는 3월 15일(한국 시간 기준)까지 VISA 카드로 결제할 경우 10%의 얼리버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대회공식 인터넷 티켓 구매 사이트와 콜센터 등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대회기간 중에는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개막전과 한국팀 조별예선 2경기, 16강전과 8강전, 4강전까지 많은 빅게임이 준비돼 있는 만큼 일반 티켓에도 많은 관심과 구매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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