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고양이 폐사체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할것을 당부했다.

[일요서을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양이 폐사체가 신고접수되면 즉시 수거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고양이 AI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양이 폐사체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야하며, AI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 고양이에게 닭, 오리등의 폐사체 급여를 금지하고, 야생조류 서식지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경기 포천에서 발견된 가정집 고양이와, 길고양이 폐사체에서 AI가 발견됨에 따라 많은 이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경기 포천 감염 이후 의뢰된 고양이 폐사체는 3건으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야생조류와 AI 농가와 접촉할 가능성이 낮은 가정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에서 AI가 감염될 가능성은 낮으며, 현재 유행중인 H5N6형 AI에 감염된 고양이로부터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한건도 없기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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