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프로듀스 101' 출신 강시라가 솔로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소속사 청춘뮤직 측은 "강시라가 오는 19일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프로듀스 101’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청춘뮤직의 유일한 연습생으로 얼굴을 알린 강시라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9개월 동안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으며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돌입한 끝에 마침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셈이다.  

특히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사이다 가창력과 감성 보이스로 주목 받았던 만큼 강시라의 데뷔 확정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강시라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매력적인 음색으로 보컬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경연곡 '같은 곳에서'와 'My Best'를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짜릿함을 선사했으며, 더욱이 보컬 포지션 평가에서 선보인 'My Best'에서는 센터와 메인보컬로서 포텐을 터트리며 보컬리스트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줬다.

이후 22인 최종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최종 11인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강시라는 다시 보고 싶은 도전자로 거론될 만큼 실질적 수혜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가창력에 감성까지 갖춘 강시라는 2017년 보컬 다크호스로 솔로 가수로 데뷔, 새로운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한편 강시라는 19일 가요계 데뷔를 확정하고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청춘뮤직 제공>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