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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0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을 방문했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지원을 위해 1999년 7월 8일 경기도 안성에 문을 열었다. 통일부 소속 기관인 하나원은 탈북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12주간 총 392시간의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하나원 업무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탈북민 한분 한분이 우리 사회에 통합되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이 바로 ‘먼저 온 통일’"임을 강조했다.

또 "이들의 성공적 정착과 통합은 북한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통일을 앞당기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권한대행은 업무현황을 보고받은 후, 시설들을 둘러보는 가운데 3만번째로 입국한 탈북민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교육생 및 자원봉사자들과의 대화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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