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 우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으며 교육부 주관의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 주관의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활발히 제공한 체험처에 대한 공식적인 인증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체험처에 대한 사기 증진은 물론, 다수 기관의 폭넓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동안 충북도의회에서는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5분 자유발언 등 도의원이 실제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정체험 프로그램'을 2015년 10월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0회 22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의회는 자유학기제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직업·진로체험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보다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도민과 적극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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