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 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12일부터 13일까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에 대하여 12일부터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경주시와 안전관리자문단 및 유관기관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함으로써 보다 내실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비상대응 매뉴얼 수립 여부, 주요구조부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발생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정상가동 여부 및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주변 위해 요소 제거 등 불량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안전의무 이행 등을 살펴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인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조치 할 계획이다.

황석호 안전재난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내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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