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탑 불지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올 처음 선보인 강진 겨울바다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강진군청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마케팅행사를 가졌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광주 송정역과 유스퀘어 등에서 강진군청 직원 10여 명이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하는 등 강진 겨울바다로 관광객을 모시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강진 겨울바다여행은 가우도 망호선착장에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열리며, 소원탑 불지피기, 사랑의 메시지 매달기 등 옛날 전통놀이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가우도 길거리 공연, 마량 토요음악회, 오감통 맞춤형 공연과 함께 추가열 가요 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 김주미씨(여·44)는“강진군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강진이라는 단어가 더욱 친숙해졌다”며 “1월중 가족들과 함께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광주에서 가까운 강진으로 갈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7년을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시가지 경관조성,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객들을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서비스 지도를 강화하고 손님맞이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마량놀토수산시장과 가고싶은섬 가우도, 강진오감통, 보은산 V-랜드,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 등 새로운 관광지를 선보이고,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과 우수농수축산물 등을 관광상품화해 군민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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