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전략, 농식품가공, 생활자원 등 3개 분야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2017년에 추진하는 농산물마케팅 관련 15개 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사업은 마케팅전략, 농식품가공, 생활자원 등 3개 분야이며, 총 17억5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마케팅전략 분야는 농특산물 TV홈쇼핑방송판매 지원사업, 평생고객 확보 쌀 택배비 지원사업, 브랜드 홍보용 샘플쌀 제작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이며, 농식품가공 분야는 식품발효용기 표준화사업, 지역농산물이용 명물먹거리 상품화사업, 농식품 소포장 상품개발 지원사업, 유기가공식품 인증비용 지원, 농특산물 해외판촉 활동 지원, 2018년 마을반찬산업 육성사업, 2018년 농식품분야 지특사업 등 7개 사업이다.

또, 생활자원 분야는 농촌의 6차산업화 선도농가육성 시범사업,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시범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농촌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 우수고객 초대 농촌테마체험 시범사업 등 5개 사업이다.

한편 광양시는 신청업체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와 광양시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허명구 마케팅전략팀은 “농업의 6차산업과 식품가공 등에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 볼만한 사업들이다”며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 계획이 있다면 철저한 사업계획을 세워 신청서를 제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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