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16년부터 증평읍 시가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나대지(공터)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군은 나대지 무료공영주차장이 주민들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이를 확대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1500만 원을 들여 1월 중 주차장 조성을 위한 나대지 현황을 파악하고 적합대상지의 토지소유자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후 3월 중에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터를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토록 승낙한 토지소유자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 군은 2016년 한 해 동안 사용치 않는 나대지 노면을 정리해 5개소 10필지 면적 1천543㎡에 56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나대지를 이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고질적인 도심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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