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농업기계 74종 426대 확대 가입...지난해 보다 2배 늘려 가입

<사진제공=광양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농업기계종합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1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임대농업기계 임차 후 이동하고 작업하는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30종 197대 보다 2배 늘어난 74종 426대로 확대해 가입했다고 밝혔다.

엔진형 농업기계에서부터 부속작업기까지 임대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65종 334대와새로 구입한 밭작물 농업기계 27종 92대에 대해 농업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해 농기계손해, 대인배상책임, 대물배상책임, 자기신체손해, 다른 농기계 운전 담보까지 광범위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농사에 꼭 필요한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있어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며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리플렛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안전의식을 높여 농업인들이 안전사고 없이 농기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봉강면과 진상면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에 74종 426대의 임대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구입가의 0.3% 금액으로 임대해 많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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