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찾아가는 현장 의견도 수렴

[일요서울ㅣ울산 김남헌 기자] 울산시는 2018년도 국가예산 신청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과 정책적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자 ‘201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26일까지(14일간)이며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과 구․군 민원실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사업은 ‘울산의 미래먹거리 신규사업’이다.

세부 사업을 보면 △경제․노동․일자리 창출분야, 문화․관광․체육 분야, 안전·환경 분야, 보건·복지 등 일상생활의 주요 현안과제, △울산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과제, △울산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는 사업, △정부의 신규투자 및 중점지원 분야 등 재정정책 방향에 부응하는 사업, △공공부문의 투자 및 국비지원 필요성이 있는 사업 등이다.

찾아가는 현장 의견 수렴도 병행한다.

울산시는 기업, 울산발전연구원,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직접 사업현장을 찾아, 격식 없는 간담회와 연찬으로 울산 발전을 선도할 참신하고 창의적인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관련 실․과에서 사업의 현실성 및 적정성을 검토하고, 행정부시장 주재 국가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채택돼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제안자에 대하여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2018년도 국가 예산으로 신청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으로 성년이 된 울산의 도시 품격에 맞는 울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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