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방향 모색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2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담당자, 공공도서관 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운영방향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17년부터 공공도서관이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4개 청(순천, 강진, 완도, 신안)의 지원센터를 포함해서 22개의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독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지원청과 학교도서관지원센터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학교 현장에 독서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했다.

김천옥 기획관은 “책과 신문을 많이 읽는 학생이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난다” 며 “독서교육 활성화에 학교도서관지원센터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운영한 3개 권역센터를 올해 22개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확대함에 따라 학교도서관에 대한 단순 업무지원에서 벗어나 전문적․체계적․정기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의 요구에 맞는 독서교육 지원으로 역점사업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가 현장에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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